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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,소득금액증명서 차이

반짝04 2025. 5. 21. 15:03

대출 서류나 정부지원금 신청할 때 자주 듣게 되는 두 서류
바로 ‘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’과 ‘소득금액증명서’입니다.
이 두 문서는 비슷한 것 같지만 용도와 발급처, 법적 효력 면에서 꽤 큰 차이가 있는데요.

많은 분들이 헷갈려하는 이 두 서류의 정확한 차이점과 어떤 상황에 어떤 걸 제출해야 하는지,
쉽게 정리해드릴게요. 글 끝에는 빠르게 발급받는 팁과 주의사항도 함께 담았습니다.

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이란? (회사에서 발급)

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은 근로자에게 회사가 발급해주는 세무서류입니다. 해당 연도 동안 받은 총 급여와 납부한 세금 내역을 요약한 문서로, 연말정산을 마친 후 회사가 국세청에 제출하고, 근로자에게도 제공합니다.

주요 내용에는 아래와 같은 항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.

총지급액(총급여)
소득세 원천징수액
국민연금, 건강보험 납부액
각종 공제 항목 등

발급 시점은 보통 다음 해 1~2월경, 퇴사자도 요청 시 회사에서 발급해줘야 합니다. 홈택스나 손택스를 통해도 전자 발급이 가능하지만, 최초 등록은 반드시 회사가 해야 하므로, 원천은 '회사'라는 점을 꼭 기억하세요.

소득금액증명서란? (국세청에서 발급)

소득금액증명서는 국세청에서 발급하는 공식적인 세금 신고 확인서입니다. 종합소득세 신고 내역을 기준으로 해당 연도 전체의 소득금액을 증명하는 문서이며, 사업자·프리랜서·근로자 모두 발급 가능합니다. 이 서류는 개인이 국세청에 직접 발급 요청할 수 있으며, 아래 정보가 담겨 있습니다.

총 소득금액
소득구분(근로, 사업, 이자, 배당 등)
종합소득금액 산출 기준
관할 세무서 확인 날인 포함

가장 큰 차이점은 '세무서 발급'이라는 공신력입니다. 때문에 은행, 공공기관, 정부 지원 사업 등에서는 소득금액증명서를 우선 요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

두 서류의 핵심 차이점 한눈에 비교

발급처	소속 회사	국세청
발급방법	회사 제출 또는 홈택스	홈택스/세무서/정부24
포함 내용	급여, 원천징수세, 4대 보험	전체 소득(근로·사업 등), 종합소득
발급 시점	연말정산 종료 후	종합소득세 신고 후
용도	연말정산, 사내 제출용	대출, 정부지원금, 공공기관 제출
법적 공신력	상대적으로 낮음	상대적으로 높음
유효성	해당 연도 단위	여러 해 가능 (선택 가능)